경제
“후성 1.72% 상승”…동일 업종 약세 속 장중 8,850원 기록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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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의 주가가 10월 31일 장중 8,850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종가 대비 1.72% 상승했다. 31일 오후 1시 5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후성은 전일 종가 8,700원에서 150원 오른 8,85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8,400원이었으며, 고가는 9,200원, 저가는 8,350원으로 나타나 당일 변동폭은 850원에 달했다.
이날 후성의 거래량은 3,323,320주에 달했고, 거래대금은 293억 7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9,503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310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은 7,093,741주로 전체 상장주식수(107,255,330주) 대비 6.61%를 차지했다.

특히 동일 업종 등락률이 -1.03%로 집계된 가운데, 후성은 업종 내 종목들과 달리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동일 업종 전반의 약세 속에서 후성의 매수세는 외국인 수요 유입 등 특수 요인에 힘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일 코스피 시장도 등락을 반복하며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종 내에서 후성과 같이 수급 요인이나 개별 이슈가 있는 종목 중심으로 단기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시장 전반의 방향성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중요해지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후성 주가와 코스피 시장의 단기 흐름이 11월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지 주목된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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