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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에 226억 공급계약”…위드텍, 반도체 장비 협력 강화
경제

“SK하이닉스에 226억 공급계약”…위드텍, 반도체 장비 협력 강화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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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텍이 SK하이닉스와 2,262,297,000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환경 모니터링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주요 반도체 고객사와의 협력을 재확인했다. 이번 계약은 최근 매출액(43,615,814,810원)의 5.19%에 달해, 반도체 장비 시장 내 위드텍의 입지 강화가 주목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드텍은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2025년 8월 8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제조환경(AMCs) 모니터링 장비와 설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금은 장비 인도 후 90%를 30일 이내 현금으로 지급하고, 장비 셋업 완료 후 나머지 10%를 30일 내 추가 지급하는 구조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별도로 지급되지 않는다.

[공시속보] 위드텍, SK하이닉스와 226억 공급계약→매출 대비 5.19% 규모
[공시속보] 위드텍, SK하이닉스와 226억 공급계약→매출 대비 5.19% 규모

업계에서는 위드텍의 반도체 분야 공급계약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과 납기 일정의 이행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자체생산 방식으로 이뤄지며, 위드텍은 최근 3년간 동종 계약 이행 경험이 있음을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투자 확대와 맞물려 위드텍의 장비 공급 확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반도체 업황 개선이 탄력을 받을 경우, 위드텍의 중장기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한다.

 

위드텍은 “계약 종료일은 양사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공시하면서도, 안정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실제 매출 인식 시점과 반도체 업황 변화에 따른 추가 수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실적과 업황에 따라 양사의 추가 협력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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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텍#sk하이닉스#반도체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