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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EYE ‘Gnarly’, 빌보드를 삼키다”…데뷔 1년의 광야→세계 팬덤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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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EYE ‘Gnarly’, 빌보드를 삼키다”…데뷔 1년의 광야→세계 팬덤 전율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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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강렬히 쏟아지는 조명 아래, KATSEYE 멤버들의 당찬 표정과 용기는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의 패기와 결의를 고스란히 녹여냈다. 관능적인 비트와 거친 질주를 닮은 곡 ‘Gnarly’는 처음부터 전 세계 리스너의 감각을 사로잡았고, 흐트러짐 없는 이들의 실루엣이 팬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들었다. 무대를 휘감던 에너지와 땀이 밴 손끝, 힘 있게 맞닿은 시선들이 앞으로의 KATSEYE를 예고했다.

 

KATSEYE는 ‘Gnarly’ 단 한 곡으로 세계 주요 음악 차트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53위,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32위에 오르며 3주 연속 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45위,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연속 46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신인그룹 중 유례없는 성장세를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차트 동시 진입이라는 흔치 않은 이정표까지 세우며, KATSEYE는 단순한 신예 이상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빌보드 3주 연속 진입”…KATSEYE, ‘Gnarly’ 세계 팬덤→글로벌 대세 증명
“빌보드 3주 연속 진입”…KATSEYE, ‘Gnarly’ 세계 팬덤→글로벌 대세 증명

‘Gnarly’의 사운드에는 하이퍼팝의 실험성, 댄스와 펑크가 지닌 날 것의 에너지가 섬세하게 녹아들었다. 퍼포먼스와 곡에 담긴 신념은 스트리밍 기반의 차트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펼쳤고, 이는 팬덤의 폭발적인 확장으로 이어졌다. 데뷔 1년을 갓 넘기는 시점에서 이룬 성과는 KATSEYE만의 음악 세계가 단발성 유행을 넘어 세계 시장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팀은 글로벌 오디션 ‘드림 아카데미’에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시스템 아래 탄생했다. 퍼포먼스와 보컬, 팀워크가 치열한 연습과 한국식 트레이닝으로 다져졌고, KATSEYE 특유의 노련미와 패기가 동시에 깃든 강렬한 무대가 글로벌 팬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각 멤버가 내뿜는 개성과 완성도 높은 연출은 무대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호평으로 이어졌다.

 

KATSEYE는 오는 6월 27일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 발매를 앞두고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까지 이룰 수 있는지 새롭게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빌보드와 스포티파이에 새긴 굵은 발자국 위로, 이들의 색다른 노래와 퍼포먼스가 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글로벌 음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KATSEYE의 세계를 향한 항해는 6월 27일 ‘BEAUTIFUL CHAOS’의 발표와 함께 새로운 결정적 순간을 맞이할 전망이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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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eye#gnarly#빌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