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5%대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29만5000원 돌파
코스닥 시가총액 19위 종목인 디앤디파마텍이 11월 4일 오전 장중 한때 5%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29만5,000원까지 올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디앤디파마텍은 2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전거래일 종가인 28만 원에 비해 1만5,000원(5.36%) 오른 수치를 기록 중이다.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장 초반 28만5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저가 27만6,500원~고가 29만7,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현재가가 고점에 근접하며, 변동폭은 2만500원에 달했다. 11시 50분 기준 거래량은 48만2,596주, 거래대금은 1,394억8,300만 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5.31%로 집계됐다.

코스닥 내 디앤디파마텍의 시가총액은 이날 3조1,972억 원으로, 거래대금·거래량 모두 급증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주가 급등에는 동종 업종의 등락률이 5.07% 오르며 업황 개선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외 투자자들은 연이은 바이오 업종 호재와 코스닥 투자심리 회복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디앤디파마텍이 장기적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와 외국인 수급 개선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과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향후 코스닥 시장의 흐름과 함께 대형 바이오 종목 간 수급 이동에 투자자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