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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방, 꿈이 머무는 순간”…도영, ‘Soar’ 전시와 무료 관람→경계 허문 감성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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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방, 꿈이 머무는 순간”…도영, ‘Soar’ 전시와 무료 관람→경계 허문 감성 소통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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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한 점이 창가에 비치듯, 엔시티 도영의 작은 방에 온기가 번졌다. 새 앨범 ‘Soar’ 발매를 앞두고 준비된 전시회 ‘도영의 방’은 꿈을 발견하는 소년의 여정에서 시작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그 자리에는 도영만의 감수성과 다정한 시선이 구석구석 깃들었고, 팬과 대중은 그 흔적들이 그려내는 조용한 울림을 또렷이 느낄 수 있었다.

 

소속사 측은 “여러분을 꿈꾸게 하는 힘을 얻어가시길 바란다”는 소망이 담긴 안내를 전하며, 이번 전시가 단순한 행사 그 이상임을 언급했다. 도영의 방은 그의 발걸음이 머문 흔적, 청춘과 성장의 온도가 묻은 듯한 공간이다. 특히 무료 입장과 최대 15명까지의 소규모 관람 제한, 30분씩 주어지는 경험은 마치 친근한 대화처럼 아늑함을 선사했다. 전시회는 평일 오후 1시부터 7시, 주말 오전 11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마지막 입장은 오후 6시 30분까지로, 누구나 조용한 감성의 여운을 품고 다녀갈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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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두 번째 정규 앨범 ‘Soar’에는 타이틀곡 ‘안녕, 우주’를 비롯해 깊은 밤의 속삭임부터 찬란한 바람, 그리고 오랜 기다림까지, 도영만의 정제된 감정이 담긴 10개 곡이 수록돼 또 한 번 기대를 높였다. 앞서 1집 ‘청춘의 포말 (YOUTH)’에서 선보인 청량함을 넘어, 이번 앨범에서는 더 너른 감정의 비행이 펼쳐질 전망이다.

 

오늘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도영의 방’ 전시에서는 소박한 진심과 새로운 음악이 만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도영의 정규 2집 ‘Soar’는 내달 9일 발매돼 음악 팬들의 마음을 차분히 적실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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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엔시티#so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