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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위로의 록 사운드로 물들다”…정규 5집 ‘5.0’의 감성 확장→콘서트까지 기대감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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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위로의 록 사운드로 물들다”…정규 5집 ‘5.0’의 감성 확장→콘서트까지 기대감 치솟아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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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돌아온 십센치가 정규 5집 ‘5.0’으로 음악 팬들의 감성을 다시 한 번 두드린다.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멜로디와 깊은 울림을 예감케 하는 사운드는, 잔잔하지만 확실한 온기를 전하며 리스너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싼다. 새로운 앨범과 함께 그의 음악 세계가 한층 넓어졌음을 노래하는 멜로디는 수많은 기대와 진한 여운 속에 깊게 번졌다.

 

‘5.0’은 십센치가 무려 7년 11개월 만에 공개한 정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총 12곡이 담겨, 비비, 빅나티, 영케이 등 동시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함께한 협업이 그 깊이를 더했다. 선공개 곡인 ‘춤(Feat. 비비)’이 이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타이틀곡 ‘사랑은 여섯줄’에서는 기타 여섯 줄에 담긴 고백의 진동과 이별의 허무함까지 록 사운드로 녹여내 십센치 특유의 감미로운 메시지를 완성했다.

“십센치, 편의점 같은 위로”…정규 5집 ‘5.0’ 8월 시리즈 뮤비→콘서트로 확장 / CAM
“십센치, 편의점 같은 위로”…정규 5집 ‘5.0’ 8월 시리즈 뮤비→콘서트로 확장 / CAM

또한 ‘Monday Is Coming(Feat. BIG Naughty)’에서는 월요일을 앞둔 현실적인 고민과 불안 속에서 유쾌한 재치를 더해, 일상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감정에 진솔하게 다가갔다. 앨범 각 트랙마다 우주히피, 고영배, 이지형 등 다양한 뮤지션이 참가해, 장르와 개성을 넘나드는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을 보여주기도 했다.

 

‘5.0’의 앨범 테마는 한 조각의 레몬 케이크처럼 작은 행복이 번지는 소소한 순간에 집중한다. 앨범 아트워크 역시 편의점처럼 단정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담아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간다. 이에 따라, 개개인의 일상에 조용한 위안을 전하려는 십센치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뮤직비디오 역시 색다른 시도로 관심을 모은다. 타이틀곡 ‘사랑은 여섯줄’에 이어, 8월 1일에는 앨범 전체의 흐름을 잇는 47분 분량의 시리즈 뮤직비디오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각 트랙마다 독립적인 스토리와 연출이 더해져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예고한다.

 

한편, 십센치는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8월 9일과 10일 서울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5.0’을 개최한다. 새 앨범의 대표곡들을 비롯해 47분간 이어지는 시리즈 뮤직비디오의 감동을 현장 무대에서 재현할 계획이어서, 관객과의 깊은 교감과 에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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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5.0#사랑은여섯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