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키-엔시티 위시 무대 점령”…영파씨 선명함→데뷔돌 눈부신 예감
뜨거운 여름 오후, SBS ‘인기가요’의 무대가 다시 한 번 한국 가요계를 흔들었다. 반짝이는 조명과 짙은 환호 속, 키와 엔시티 위시가 선보인 컴백의 순간은 오래도록 팬들의 가슴에 남을 힘과 생기를 보여줬다. 영파씨의 순수한 에너지, 메이딘에스와 아이덴티티의 신선하고 당찬 데뷔 무대까지, 각기 다른 색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스테이지를 물들였다.
이번 ‘인기가요’ 1278회에는 세이 마이 네임, 아홉, 앰퍼샌드원, 이븐, 이펙스,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최예나, 승한앤소울 등 탄탄한 실력과 개성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줄지어 무대에 올랐다.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김연자와 폭넓은 팬층을 자랑하는 전소미, 그리고 엔시티 위시와 키의 강렬한 컴백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영파씨의 무대는 또 다른 정점으로, 순수함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니지니, 메이딘에스, 아이덴티티, 앳하트 등 신인 그룹들은 데뷔의 떨림과 설렘을 안고 무대를 채웠다. 메이딘에스와 아이덴티티는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앞으로가 더욱 궁금해지는 아우라를 뿜어냈다. 매주 화려한 무대와 예상을 뒤엎는 1위 발표는 ‘인기가요’를 다시금 가요계 중심으로 이끈다.
지난해부터 온라인 음원, 글로벌 플랫폼, SNS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반영하는 차트제도가 도입돼, 팬과 아티스트 모두의 뜨거운 경쟁이 더욱 생생하게 펼쳐졌다. 배우 문성현, 아이브 이서,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이 진행을 맡아 특유의 활기와 위트를 더하며, 더욱 생생하고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인기가요’ 1278회는 일요일 오후 3시 25분, SBS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