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 또 터졌다”…미연·소연 ‘사이다 돌직구’→허당 마피아 최다니엘 충격 대반전
유쾌한 긴장감으로 가득한 일요일 저녁, ‘런닝맨’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으며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모두의 시선이 쏠렸던 마피아 게임 한가운데, 최다니엘은 시민과 마피아의 경계를 스스로 허무는 믿지 못할 허당 매력을 펼쳐냈다. 시민을 마피아로 착각해 동족을 잡는 대참사를 연출하자 멤버들은 웃음과 당혹스러움을 동시에 터뜨렸고, 당황한 표정 속에서도 “분명 느껴졌다”는 최다니엘의 억울한 항변이 예측 불가의 판세에 기름을 부었다. 수많은 웃음 끝에는 그가 만들어낸 초유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의 또 다른 주인공은 미연과 소연이었다. 두 아역돌의 등장에 지석진은 평온함을 잃었고, 지난 출연에서 미연이 ‘안 듣고 싶어요!’라고 선을 긋던 장면의 여운은 이어졌다. 이번엔 소연이 지석진의 패션을 유쾌하게 저격하며 웃음을 부추겼다. “목적이 웃음이냐”라는 한마디에, 모두의 시선이 몰렸고 녹화장은 순식간에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미연과 소연이 던진 재치 있는 한줄평에 지석진은 “아이들이랑 안 맞아!”라며 목청을 높였고, 서로 다른 세대의 감성이 부딪히는 순간마다 ‘런닝맨’만의 공감대와 해학이 빛을 발했다.

이날 마피아의 오른팔로 거듭난 최다니엘, 그리고 소연·미연이 이끄는 예측 불가 상극 케미까지. 익숙한 얼굴들과 낯선 재미가 쉼 없이 이어졌고, 반전의 재미는 끝까지 놓을 수 없었다. 지친 일상의 무게를 덜어내고 싶은 이라면, 오후 6시 10분 SBS ‘런닝맨’에서 펼쳐진 ‘눈치 종범’ 레이스의 한 장면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