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니테스트 주가 0.72% 하락”…업종 지수 상승에도 약세 흐름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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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스트 주가가 10월 16일 장중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유니테스트는 18,05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종가(18,180원) 대비 0.72%(130원) 내렸다. 시가는 18,16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는 18,160원, 저가는 17,690원으로 고저 차가 47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9만4,743주, 거래대금은 16억9,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3,815억 원으로, 코스닥시장에서 236위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동일 업종의 등락률은 2.22% 상승을 기록해 대조적이다. 유니테스트의 현재 PER은 15.79,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11.75%로, 상장주식수 기준 2,484,237주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동반 상승하는 다른 주요 종목들과 달리 유니테스트가 약세를 나타내는 배경에 일시적 차익실현, 거래 주체 변동 등 시장 내 단기 변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등 전방 수요 둔화, 업종별 순환매 가능성, 글로벌 경기 흐름 등을 변수로 꼽으며, 향후 주가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와 업종 내 주요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한 점,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이 10%를 넘는다는 점은 향후 투자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목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단기 조정 이후 수급 상황, 업황 변화, 전방 산업 회복 여부 등이 주가 방향성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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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스트#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