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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베일 속 데뷔 영상 세계 강타”…신인 그룹, 폭발적 반응→글로벌 팬덤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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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베일 속 데뷔 영상 세계 강타”…신인 그룹, 폭발적 반응→글로벌 팬덤 꿈틀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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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기기와 키보드로 채워진 작업실, 자유롭게 서로를 비추던 카메라 너머 다섯 청춘이 웃었다. 빅히트 뮤직 신인 그룹 코르티스가 처음 SNS 채널을 열자마자 전 세계가 일제히 그들의 존재에 반응하며 K-팝 신에 새로운 파문이 번졌다. 정보라곤 팀명뿐, 멤버 개개인의 모습조차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상태임에도 코르티스가 올린 첫 틱톡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을 넘어섰고, 수많은 국가의 언어로 가득한 댓글창이 그 열풍을 실감케 했다.

 

코르티스의 데뷔 행보는 참신함 그 자체였다.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 등 멤버들은 영상 속에서 가볍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다가갔다. 공개된 익명성 속에서도 ‘팀 자체의 공기’를 솔직히 전달한 첫 영상은, 새로운 시대의 보이그룹이 어떻게 팬들과 교감하는지에 대한 신호탄이 됐다. 24시간 만에 공식 틱톡 채널 조회수 200만, 좋아요 30만을 돌파하는 기록은 기존 K-팝 데뷔와는 차별화된 ‘코르티스 효과’의 시작이었다.

“코르티스 효과, 첫 영상에 세계가 반응”…빅히트 뮤직 신인→SNS 개설 하루 만에 200만 뷰
“코르티스 효과, 첫 영상에 세계가 반응”…빅히트 뮤직 신인→SNS 개설 하루 만에 200만 뷰

팬들은 “창의적인 팀 소개”, “변칙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라며 환호했다. 빅히트 뮤직 산하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명맥을 잇는 차세대 보이그룹이란 기대까지 더해지며, ‘빅히트 패밀리 완성’이라는 감상도 이어졌다. 그룹명에는 ‘정해진 선을 넘어 자유를 찾는다’는 의미가 담겼고, 멤버들은 음악, 안무, 영상 등 기획 단계부터 함께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특히 리더 마틴이 직접 만든 ‘로고 사운드’ 영상까지 공개돼, 팬심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직 멤버 프로필이나 데뷔곡, 구체적 세계관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신비로움이 글로벌 K-팝 팬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꾸밈없이 솔직한 팀 케미, 새로운 시대상에 맞춘 팬 소통 방식은 앞으로 신인 보이그룹 행보의 새로운 기준이 될 전망이다.

 

코르티스는 8월 18일 정식으로 데뷔할 예정이며, 데뷔에 앞서 8월 10일 0시부터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24시간 프리미어를 연다. 오롯이 코르티스만을 위한 시간, 시간대별로 베일이 벗겨질 신규 영상들이 하루 종일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코르티스가 과연 신인답지 않은 광풍을 유지하며 세계 K-팝 시장에 어떤 여운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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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빅히트뮤직#틱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