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서울아산병원 1억 쾌척”…기부의 온기→살롱 드 홈즈에서 만난 따스한 변화
창밖에 불어오는 아침 바람처럼, 이시영의 이름이 서울아산병원 복도에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일상의 바쁜 걸음 속, 조용히 흘러들어온 배우 이시영의 기부 소식은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가 됐다. 그는 소아 환우 치료비와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위해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들과 가족에게 한 줄기 희망을 건넸다.
이시영의 진심이 담긴 이번 기부는 단순한 전달이 아니었다. 어린이 병원의 진료시설과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일 이 후원금은 치료를 기다리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삶을 바꾸는 힘이 돼줄 전망이다. 병실을 밝히는 작은 온기가 된 그의 나눔은 필요와 절실함이 만나는 현장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시영의 선행이 전해진 건 이번 만이 아니다. 그는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 지원부터, 학대피해 아동과 복지사각지대 이웃, 청소년 부모와 경계선 지능 청소년 후원까지 오랜 시간 다양한 현장에서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아름다운재단을 통한 지속적인 1억 원 기부와 겨울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물품 지원 등, 그녀의 손길이 머문 곳은 작지만 단단한 변화의 씨앗이 됐다.
이번 서울아산병원에 대한 관심 또한 각별했다. 의료취약 아동과 청소년, 그리고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기억하며, 이시영은 자신의 경험과 마음을 모아 현실적인 변화를 만들어왔다. 사회 곳곳에 조용히 스며드는 그녀의 기부는 파동처럼 번지며 더 밝은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조용하게 이어진 나눔의 온도는 방송에서도 드러났다. 이시영은 최근 월화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에너지로 시청자와 만났다. 작품 속 새로운 도전과 진정성 있는 연기는 선한 영향력의 실천과 맞닿아,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했다.
ENA 월화 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지난 16일 첫 방송됐으며, 앞으로도 이시영의 따뜻한 행보와 깊이 있는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