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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고평가에도 주가 주춤”…우리기술, 코스닥 1.9% 하락세
산업

“PER 고평가에도 주가 주춤”…우리기술, 코스닥 1.9% 하락세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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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의 주가가 9월 12일 오전 장중 3,880원까지 하락하며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1.90% 내렸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기준, 우리기술은 시가 3,840원에서 출발한 뒤 3,760원~3,92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량은 6,753,092주, 거래대금은 259억4,800만원을 기록하며 투자심리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시가총액은 6,431억 원으로 코스닥 내 122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0.42배로 나타나 동일업종 PER 26.24배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업종 전반 역시 투자심리 위축 영향으로 등락률 -0.46%를 보이며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3.13%로 집계됐다.

#우리기술 #주식 #코스닥 #장중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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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의 PER이 업종 평균치를 크게 웃돌고 있어 기업의 성장성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시장 전체의 변동성 확대와 업종 내 투자 선호도 위축이 맞물리면서 단기 주가 힘은 다소 약화된 흐름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거래량 변동성과 업종 평균치 간 괴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 시장 전문가는 "PER이 이미 고평가된 기업들은 업종 내 변동성이 커질 때 단기 조정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우리기술뿐 아니라 유사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중론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업종 지표와 기업가치 간 상관관계에 주목하면서 앞으로의 장세 전개에 주목하고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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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