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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원, 공연장 앞 설레는 시선”…여름밤 감성→도시의 미소가 피어오른 순간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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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도시의 온기를 품은 YES24 라이브홀 앞, 김리원이 조용히 시선을 모았다. 그녀는 무릎을 굽혀 앉아, 손끝으로 공연 포스터의 소중한 이름들과 날짜를 하나하나 지목하며 자신만의 설렘과 기대를 드러냈다. 투명하고 단아한 메이크업 아래, 수수한 흰 반소매 티셔츠와 검은 미니스커트가 어우러지며 여름날 그녀만의 자유로운 감성을 완성했다.
숨어 있던 팔의 문신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도회적이면서도 따스한 분위기 속에 김리원의 표정엔 작은 미소와 여운이 서려 있었다. 공연장 한복판에서 내비친 이 한 컷은 단순한 SNS 인증을 넘어 음악에 대한 그녀의 진심과 내밀한 취향을 아련하게 담아냈다. 김리원은 “좋아하는 가수”라는 말과 함께 여러 뮤지션 계정을 직접 언급하며 음악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 장면에 팬들은 “리원이의 음악 취향이 더욱 궁금하다”, “무대 앞에서 더 반가운 인사”, “음악을 만나는 설렘이 그대로 전해진다” 등 김리원만의 분위기를 공감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보냈다. 진지함과 설렘 사이, 익숙한 모습을 벗어난 그녀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새로운 매력을 느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공연을 앞둔 여름밤, 김리원은 일상과 특별함이 교차하는 순간을 공연장과 SNS, 그리고 팬들의 마음에 고스란히 남겼다. 이번 인증샷은 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의 본연의 감각과 도시의 풍경, 서로 닮았으면서도 다른 감정의 결이 한데 담긴 기록으로 각인됐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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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원#yes24라이브홀#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