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AVER, 장중 5,000원 하락”…코스피 12위 시총 유지에도 동종업종보다 약세
정유나 기자
입력
NAVER 주가가 11월 4일 오전 장중 한때 5,000원 하락하며 주요 대형주 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NAVER는 전일 종가 274,500원 대비 5,000원(1.82%) 내린 26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는 시가 272,500원으로 출발해 274,000원이 고가, 267,000원이 저가로 집계됐다. 이날 변동폭은 7,000원에 이르렀으며, 총 거래량은 465,519주, 거래대금은 1,256억 100만 원을 기록했다.
NAVER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42조 2,718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일업종 주가 등락률이 -1.11%를 기록하는 가운데, NAVER의 주가 하락폭은 이를 넘어서는 1.82%였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1.62배로, 동일업종 PER 33.17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NAVER 주식 소진율은 40.12%로 나타났다.
증권가는 글로벌 IT 시장 변동성과 기관·외국인 투자 흐름, 실적 모멘텀을 NAVER 주가의 단기 향방 변수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의 주가 흐름이 미 연준 정책, 환율, 업종 내 경쟁 구도 등 대외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을지 주목하고 있다.

정유나 기자
밴드
URL복사
#naver#코스피#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