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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우, 임신 중 극단적 고통 토로”…친부 추가 고소→폭풍 심경 고백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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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은우는 “배 속에 아이를 품은 채 살아보려 애쓰는 사람을 처벌하려 드는 모습에 나는 죽어도 괜찮지만 아이는 어떡하냐”며 자신과 뱃속 아이 모두가 세상 앞에 외롭다는 심정을 전했다. 아기를 책임지고 싶다던 마음이 고소로 돌아온 현실, 억울함과 두려움, 또 아이에 대한 걱정이 가득 배었다. 그는 “임신한 여자친구와 아이를 버리고 떠난 아빠에게는 아무 처벌이 없고, 아기 아빠를 찾고자 연락하면 오히려 처벌받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최근 서은우는 아이 친부와 그의 가족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직접적인 문제 제기에 나선 바 있다. 이 일을 둘러싼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서은우는 “내가 바라는 건 아이의 아버지로서 보일 책임감과 진솔한 대화”라며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서은우는 가수 남태현과의 마약 투약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이후 회복 지원가 양성 과정을 수료하는 등 자숙과 회복의 의지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아이의 출산과 친부와의 갈등은 또 한 번 그를 삶의 변곡점 위에 세웠다.
서은우의 출산 예정일은 12월 13일로 알려졌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 이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해온 그는 지금도 SNS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근황과 속마음을 공유하고 있으며, 출산을 앞둔 힘겨운 시간에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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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우#하트시그널3#스토킹처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