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단기 반등세 이어가”…더존비즈온, 고점 돌파 시도 주목
더존비즈온의 주가가 7월 16일 장중 84,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 거래일 대비 1.68%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장에서는 시가 82,800원, 종가 84,600원을 나타냈으며 오전 한때 86,000원까지 오르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거래량은 28만4,683주, 거래대금은 약 240억 원 수준이다.
최근 더존비즈온은 박스권 내 등락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전반적 투자심리가 신중한 가운데, 단기 기술적 반등에 무게가 실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금일 보인 안정적인 흐름 역시 하락세 확산에 대한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시켰다는 평가다.
IT서비스 업종으로 분류되는 더존비즈온은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디지털 전환 트렌드가 맞물리며 수급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를 겪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내 IT섹터가 외부 악재와 긍정적 실적 전망이 혼재된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업별 실적 개선세와 투자심리 변화가 단기 주가 흐름에 더욱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장중 기록한 86,000원 돌파 시 추가 상승 모멘텀 확보 여부에도 주목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역시 연초 대비 가격메리트와 안정적 매출 구조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점차 완화될지 여부가 관건으로 부각된다.
정부와 금융투자업계는 IT서비스 업종 전반에 대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기업의 수익 구조 안정성과 IT솔루션 공급 확대 기조가 긍정 요인으로 꼽히는 동시에, 업계 내 수주 경쟁 심화와 경기 민감도 등 변수도 여전히 상존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시장 전문가는 “박스권 내 등락 이후 단기 기술적 반등세가 나타나는 상황이나, 실적 추이와 외부 리스크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