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훈련장에 울린 약속”…박건우, 고교생과 1시간→NC의 내일을 응원하다
스포츠

“훈련장에 울린 약속”…박건우, 고교생과 1시간→NC의 내일을 응원하다

강민혁 기자
입력

창원NC파크의 이른 아침, 박건우의 곁엔 특별한 손님들이 함께했다. 프로 무대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끼고픈 창원공고 강민규, 강지호 두 학생이 박건우의 제안으로 1시간의 의미 있는 훈련을 경험했다. 잔잔히 건넨 배팅볼 한 구, 담백한 응원의 말 한마디에 꿈나무들의 눈빛엔 용기와 희망이 번졌다.

 

볼보이로 구장을 찾은 강민규, 강지호는 이날 kt wiz와의 홈 경기 직전 프로 선수의 일상과 훈련을 눈앞에서 지켜보며 진로에 대한 새로운 동기를 얻었다. 박건우는 두 선수의 신인 드래프트 진출 시점을 직접 언급하며, "좋은 결과로 NC에서 같이 뛰었으면 한다"는 바람과 함께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출처: NC 다이노스
출처: NC 다이노스

프로와 아마추어를 잇는 따뜻한 교감은 야구장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현장을 찾은 팬들 또한 박건우의 배려 깊은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야구가 단순한 승패를 넘어 세대와 희망을 잇는 힘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다.

 

행복과 응원의 기운이 잔잔히 흐른 이날의 기록은 박건우가 건넨 약속처럼, 야구 꿈나무들과 NC 다이노스의 미래가 한 층 더 단단해지길 바라는 작은 바람으로 남았다.

강민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박건우#nc다이노스#창원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