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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릭스, 남프랑스 초원을 흔들다”…봄빛 금발 아우라→이방인의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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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릭스, 남프랑스 초원을 흔들다”…봄빛 금발 아우라→이방인의 설렘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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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과 초록이 가득한 들판 한복판, 스트레이키즈의 필릭스는 깊은 시선과 금빛 아우라로 풍경을 가로질렀다. 봄 내음이 감도는 한낮, 그 어느 스틸컷보다 영화적인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배어나온 순간이었다. 느긋하게 머문 눈동자 아래로 조용한 설렘이 번졌고, 밝은 금발과 흑색 재킷이 만든 극적인 대비는 한 편의 몽환적인 시를 떠오르게 했다.

 

금발의 긴 헤어는 햇살에 부드럽게 흩날렸고, 루이비통 모노그램 패턴의 소매가 돋보이는 블랙 재킷은 특유의 세련됨을 더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품은 명확한 이목구비, 단정한 스타일링과 자연의 조화가 묘하게 겹치며 보는 이에게 한적한 여백과 깊은 여운을 남겼다. 남프랑스를 닮은 넓은 목초지와 짙은 하늘, 우거진 나무들은 필릭스의 존재감을 더욱 극적으로 두드러지게 만들었다.

“Can‘t wait”…필릭스, 푸른 초원 위 압도적 존재감 / 그룹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인스타그램
“Can‘t wait”…필릭스, 푸른 초원 위 압도적 존재감 / 그룹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인스타그램

필릭스는 직접 게시한 사진과 함께 짧은 메시지로 자신만의 설렘을 표현했다. “Can‘t wait”이라는 문장에는 다가오는 새 무언가를 기다리는 담담한 긴장과 기대가 동시에 담겼다. 땅의 향, 바람의 흐름까지 담은 듯한 여유와 감각이 새로운 변화의 전조처럼 느껴졌다.

 

사진 속 필릭스에 팬들은 다양한 언어로 응원을 보냈다. “새로운 모습이 기대돼요”, “빛나는 분위기 응원합니다” 등 메시지들은 그에게 쏟아진 격려의 일부에 불과했다. 기대와 따스한 환영, 격려가 댓글마다 이어지며 필릭스만의 변화에 한 목소리로 힘을 더했다.

 

최근 필릭스는 성숙미가 더해진 스타일과 한층 깊어진 이미지 변신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빛 헤어, 명품 패션의 조화, 그리고 자연에서 느긋하게 포즈를 취하는 자신감은 이전보다 더 내면적이고 단단한 면모를 보여준다. 봄의 끝자락,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점에 선 필릭스의 존재감이 더욱 강렬하고 아름답게 다가온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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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릭스#스트레이키즈#루이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