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신비로운 물방울 감성”…‘Dearest’로 여름빛 심장 뛰다→컴백 기대 고조
물방울 위를 맴도는 자유로운 여름의 공기는 리센느가 전하는 ‘Dearest’로 한층 더 투명해졌다. 멤버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의 미묘한 표정과 시선을 따라, 청아한 빛과 신선한 향기가 조용히 번져나가며 리센느만의 색이 물들어간다. 자연의 질감, 그리고 서정적 여운이 짙게 흐르는 이번 컴백 예고에 팬들의 감정도 한껏 기대감으로 출렁였다.
리센느는 두 번째 싱글 앨범 ‘Dearest’의 ‘Dewy’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식 SNS에 선보였다. 풀잎 위 맺힌 맑은 물방울, 한 폭의 수채화처럼 빛나는 팔레트 속에서 멤버들은 투명함과 부드러운 생명력을 오롯이 녹여냈다. 자유롭게 움직임을 포착한 장면마다 깨끗한 이미지가 선명하게 각인됐고, 섬세한 분위기는 음악이 전할 감정선까지 이어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전에 베일을 벗었던 ‘Dear’ 버전이 풀이 전하는 재충전의 순간이었다면, 이번 ‘Dewy’ 버전은 물방울이 추억하는 순수와 생명의 이미지를 더한다. 사진 속 멤버들은 물방울의 투명함, 그리고 끈질긴 생명력을 은유적으로 풀어내며 감각의 경계를 넓혔다. 각자만의 독특한 매력이 밝은 표정과 함께 어우러져, 앨범이 품은 메시지와 닿았다.
신보 ‘Dearest’에는 ‘Deja Vu’와 ‘Mood’ 등 두 곡이 담겨, 잔잔한 물음을 던지듯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멤버들의 고민이 음악으로 풀어졌다. 반복되는 계절의 흐름처럼, 조용한 감정과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잔향이 앨범 전반을 감싼다. 청춘의 초록 내음, 촉촉한 물방울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음향과 어우러져, 한낮 여름을 닮은 청량한 감정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자연의 시선을 빌려 리센느만의 서정성, 그리고 세련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맑고 산뜻한 표정, 개성의 색이 포토마다 다채롭게 반짝이며, 마치 투명한 물방울에 색을 칠하듯 두 번째 싱글 ‘Dearest’는 그룹이 그리고자 하는 순수함과 신선함을 한데 담았다.
조용한 물가에 스며드는 발걸음과 지속되는 여운,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을 음악적 향기. 리센느가 다시 그리는 여름은, 물방울처럼 깨끗하고 맑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오는 7월 2일 오후 6시부터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Dearest’는 물방울 감성으로 완성된 새로운 여름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층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