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바스헬스케어 8.46% 급등”…코스닥 약세 속 이례적 강세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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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헬스케어가 11월 18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종가 대비 8.46% 상승한 5,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날 장 시작가는 4,965원이었으며, 고가 5,200원, 저가 4,715원으로 거래를 이어가 하루 변동폭은 485원에 달했다. 대규모 거래가 유입되며 총 거래량은 3,725,887주, 거래대금은 186억 5,600만 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약세 흐름 속에서 셀바스헬스케어는 이례적으로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동일업종 등락률이 -2.57%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지만, 셀바스헬스케어는 반대로 상승세를 나타내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출처=셀바스헬스케어
출처=셀바스헬스케어

셀바스헬스케어의 시가총액은 1,336억 원에 달해 코스닥 상장사 중 616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11,996주로, 전체 상장주식수 25,740,564주 중 외국인소진율은 1.21% 수준을 나타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65.70배로, 업종 평균 PER 68.33배를 하회했다.

 

증권가는 당일 셀바스헬스케어의 대량 거래 및 단기 급등 배경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관련 테마주에 대한 수급 유입, 실적 기대감, 특정 재료 노출 여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동일업종 내 하락세에도 셀바스헬스케어가 두드러진 강세를 연출해, 단기 테마 수급 변동 등 단발성 이슈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셀바스헬스케어의 급등세가 단기 테마 소화 과정을 거친 뒤 재차 조정 양상으로 이어질지, 추가상승 모멘텀이 마련될지 주목한다. 향후 증시 전체 흐름, 관련 업종 변동성 등에 따라 추가 방향성이 갈릴 전망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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