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안의 그라운드 전율”…뭉쳐야 찬다 4 첫 출격→승부를 지배한 소년의 서사
금빛 태양 아래 경기장의 숨결을 바꿔놓은 것은 신예 천주안의 단단한 발끝이었다. ‘뭉쳐야 찬다 4’의 카메라 앞, 익숙한 축구화와 낯선 예능의 조명이 교차하던 순간, 그의 눈빛은 분명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는 떨림과 용기를 품고 있었다. 그라운드를 오가는 빠른 움직임과 정확한 패스는 어느새 경기 전체의 흐름을 단숨에 장악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준비된 실력과 첫 무대 특유의 설렘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시간이 됐다.
첫 출격과 동시에 천주안은 라이온하츠FC의 중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다. 부상으로 당분간 자리를 비운 이신기를 대신해 투입된 천주안은, 학창 시절 선수로 다져온 실전 감각을 세밀하게 드러냈다. 볼 컨트롤과 위치 선정, 무엇보다 빠른 판단력으로 매 순간 팀의 활로를 열었다. 자신감 넘치는 터치와 집중력은 라이온하츠FC 전원의 집중을 이끌어내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경기의 균형을 바꿔놨다.

천주안의 플레이는 기대치를 한층 넘었다. 생애 첫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주도하는 침착함과 패기에 경기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선수 시절 노련한 경험이 빛난 플레이와, 팀에 생기를 불어넣는 밝은 리더십까지 더해져 라이온하츠FC의 승리에 결정적인 원동력을 제공했다. 천주안은 “선수 시절 이후 오랜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어서 벅차고 설렜다”며, “평소 애정하던 예능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가고 싶다. 남은 경기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진심 어린 각오를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천주안은 기술적 능력뿐 아니라 팀 내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끌어내는 모습으로, 선수 시절 이상의 새로운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증명했다. 그의 활약은 그라운드 안팎에 길게 남아, 새로운 예능 스타 탄생을 알렸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예 배우로서 천주안은 드라마 ‘제4차 사랑 혁명’,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 모임’ 등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 앞에 설 준비를 갖추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STUDIO X+U ‘선의의 경쟁’, SBS ‘열혈사제2’에서도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넓히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경기장의 여열이 미처 가라앉기도 전, 진심을 다한 플레이와 솔직한 소감이 화면 너머까지 전해졌다. 천주안은 첫 등장부터 예능 무대 위 색깔을 당당히 드러내며,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성장 서사를 시청자에게 예고했다. 그의 이 특별한 감동과 열정은 매주 일요일 밤 ‘뭉쳐야 찬다 4’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