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3,450선 돌파”…경기 회복 기대감에 양대 증시 동반 강세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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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1일 오전 나란히 상승세로 출발하며 국내 증시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양대 시장 모두 강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은 경기 회복 기대와 글로벌 시장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33.24포인트(0.97%) 오른 3,457.84를 기록했다. 지수는 3,444.06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같은 시각 6.74포인트(0.80%) 상승한 848.73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3,450선 넘어 상승 출발…코스닥 0.8% 상승세
코스피 3,450선 넘어 상승 출발…코스닥 0.8% 상승세

이날 증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투자 심리 개선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글로벌 증시와 주요 경제 지표 회복 기대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지만, 이날 이후 발표될 경제 지표와 해외 증시 흐름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투자심리 회복이 이어지며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변동성 확대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향후 미국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와 글로벌 시장 동향이 국내 증시에 추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어질 정책 신호와 금리, 지정학적 이슈 등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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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경기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