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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레이, 성장의 미소”…집 나가면 개호강 선생님→불완전 속 행복 얻다→공감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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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레이, 성장의 미소”…집 나가면 개호강 선생님→불완전 속 행복 얻다→공감 물결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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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강아지와 눈을 맞추던 아이브 레이가 서서히 밝아진 미소로 스튜디오의 공기마저 바꾸었다. 예능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레이는 이전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는 사뭇 다른, 솔직하고 부드러운 ‘막내 선생님’의 얼굴을 선보였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행복의 순간을 찾아가는 그의 여정에 진한 여운이 남았다.

 

레이는 자신만의 소통법으로 전현무, 강소라, 조한선, 박선영 등 선배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MZ 세대만의 또렷한 매력을 드러냈다. ‘개호강 유치원’에서 선생님으로 일하며 완벽 대신 행복을 택하는 용기를 배웠다는 고백은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하게 번져갔다. 레이는 반려견 건강에 대한 깊은 걱정에서 출발했지만, 개치원의 경험을 통해 부족함을 인정하는 법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진정한 행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포르쉐’와의 특별한 교감이 오가는 순간마다, 한층 성숙해진 그의 모습이 빛을 발했다.

“완벽하지 않아도 행복합니다”…아이브 레이, ‘집 나가면 개호강’ 선생님→새로운 성장의 순간 / JTBC
“완벽하지 않아도 행복합니다”…아이브 레이, ‘집 나가면 개호강’ 선생님→새로운 성장의 순간 / JTBC

촬영이 시작될 무렵, 레이는 모든 것을 완벽히 해내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고 한다. 하지만 동물들과 호흡하고 동료 선생님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완벽보다 포기가 필요한 순간도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강아지의 작은 표정 하나, 움직임 하나에 담긴 감정을 읽으며, 어느새 미소가 번진 자신을 발견했다는 말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요리 시간, 레이는 재치 있는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상 밖의 결과가 모두에게 기쁨을 안겼으며, 이 장면은 방송의 분위기를 더욱 따스하게 물들였다. 그는 본인의 역할을 ‘막내 MZ 예술 선생님’이라고 정의하며, 강아지들에게는 소녀 같은 친근함으로, 동료들에게는 MZ 문화에 대한 열린 태도로 세대 간의 다리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모든 순간마다 아이브 레이의 진솔한 에너지는 ‘집 나가면 개호강’의 공간을 환하게 밝혔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마음,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성장과 공감의 순간들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미소를 건넸다. 새로운 경험 안에서 불완전함의 가치를 체득해가는 아이브 레이의 변화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JTBC,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쿠팡플레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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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레이#집나가면개호강#막내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