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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팅 상하이 영화제 진주빛 등장”…케플러, 현지 환호 속 글로벌 도약→다음 무대 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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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팅 상하이 영화제 진주빛 등장”…케플러, 현지 환호 속 글로벌 도약→다음 무대 기대감 증폭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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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빛 드레스가 상하이의 밤을 물들일 때, 샤오팅은 조명 없이도 자신만의 빛과 미소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세련된 스타일과 자신감 넘치는 걸음, 그리고 넘실대는 반응이 어우러졌던 순간, 샤오팅·케플러의 이름은 현지 한복판에서 또 한 번 각인됐다. 간절한 응원과 웅성거림으로 가득했던 영화제 현장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상하이국제영화제의 개막 만찬과 ‘엘르맨 영화 영웅의 밤’ 현장, 샤오팅은 진주 펄 화이트 슬림핏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우아한 아우라와 함께 모두의 시선을 끌어당겼다. 특히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SNS 한가운데에는 샤오팅의 스타일을 찬탄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샤오팅이 드러낸 강렬한 카리스마와 미묘한 미소, 자리마다 퍼져 나가는 존재감은 단순한 연출을 넘어선 진짜 무대의 분위기였다.

“샤오팅 드레스 자태에 시선 집중”…샤오팅·케플러, 상하이 영화제 무대→한중 인지도 확장
“샤오팅 드레스 자태에 시선 집중”…샤오팅·케플러, 상하이 영화제 무대→한중 인지도 확장

눈길을 끈 것은 케플러의 성장도 함께 조명됐다는 점이다. 케플러는 샤오팅이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서 선보인 첫걸음을 시작으로, 한중일 모두에서 화제의 중심에 선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샤오팅 개인의 활약은 곧 케플러 전체의 브랜드와도 연결됐다. 현지 영화제 관계자와 국내외 팬들은 “샤오팅의 존재감이 케플러의 인지도와 명예를 한층 드높였다”는 반응을 전했다.

 

샤오팅은 케이팝 활동을 넘어서, 최근 ‘보이즈 2 플래닛’ 마스터 출연까지 경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거듭 중이다. 케플러 역시 아시아 팬콘 ‘비욘드 더 스타’와 일본 미니앨범 ‘어게인스트 더 월드’ 발매 등으로 음악과 패션, 현장 모든 차원에서 한계를 넓혀가고 있다. GU 등 글로벌 브랜드 모델로서 입지를 굳힌 것 또한 이제는 단순한 인기 이상임을 시사한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상하이국제영화제가 펼친 화려한 무대 한가운데, 누구보다 깊은 시선을 얻은 샤오팅과 케플러의 발걸음은 한·중을 넘어 아시아 전체, 그리고 세계 무대로 느리지만 선명한 물결을 그리기 시작했다. 진주빛 드레스에 담긴 장면과 그 뒷이야기는 곧 더 큰 여운과 감동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이어지겠다는 기대를 남겼다.

 

한편, 한중일 프로젝트 걸그룹 케플러와 샤오팅의 색다른 성장은 아시아 무대의 특별한 순간마다 다시 증명되고 있으며, 케이팝 무대를 바라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설렘과 기대를 주고 있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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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팅#케플러#상하이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