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돈내산 독박투어 허심탄회 감동”…홍인규, 김지민 미담에 눈빛 흔들→동료들의 깊은 우정
여행길마다 채워진 익살스런 웃음에, 어느새 곁을 감도는 조용한 배려와 온기가 스며들었다. 홍인규는 ‘니돈내산 독박투어’ 촬영에서 김지민과 함께했던 베트남의 이국적인 햇살 아래, 동료들과 쌓은 추억을 천천히 되짚고 있었다. 미소로 시작했던 이야기는 김지민이 남긴 따뜻한 한마디에 멈춰 서며, 촬영장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켰다.
각자의 부담으로 여행을 꾸려나가는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그동안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김준호, 홍인규까지 독박즈 멤버들이 서로를 챙기며 만들어가는 진짜 우정의 서사를 보여줬다. 이번 인터뷰에서 홍인규는 후배이자 예비 형수이기도 한 김지민이 자신을 대신해 아내에게 전했던 다정한 위로의 메시지를 언급하며, 선배와 후배의 정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작은 미담이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김대희는 여행의 여운을 품고 오사카에서의 추성훈과의 시간, 푸꾸옥의 매니저들과의 즐거움을 떠올렸다. 딸의 대학 합격을 축하하며 동료들이 등록금을 모아줬던 감동적인 방송 속 순간을 돌이키며, 아이의 친구들부터 삼촌들에게까지 이어진 고마움의 인사를 공개했다. 장동민 또한 뉴질랜드에선 정성껏 만들어낸 ‘푸른입홍합 짬뽕’을, 강원도 본가에선 ‘소머리 수육’을 선보이며 멤버들에게 진심 어린 음식을 대접했다. 그는 어떤 음식도 멤버들을 위해 기꺼이 해주고 싶다 밝히며, 팀워크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이야기는 자연스레 각자의 소박하고도 특별한 꿈으로 확장됐다. 홍인규는 손흥민 선수를 향한 팬심과 함께 영국에서의 축구 여행을 바랐다. 김대희는 아이슬란드 오로라 아래서 멤버들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고, 유세윤은 하와이에서 서핑을, 김준호는 다섯 명이 함께라면 어디든 즐겁다고 덧붙이며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장동민은 몽골에서의 ‘비박’ 경험을 되새기며 추운 나라에서 또 한 번의 야외 취침을 희망했다.
서로에게 내밀히 다가간 진심과, 묵직한 배려가 밑바탕이 돼 독박즈의 여행은 한 번 더 특별해졌다. 우정으로 쌓인 시간, 미담으로 남은 감동, 그리고 멤버 각자가 꿈꾸는 장면들이 다시금 설렘을 더한다. 새로운 시즌을 앞둔 이들의 여행기는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쌀 예정이다. 다섯 명의 독박즈가 전하는 또 다른 여정은 31일 오후 9시 채널S와 SK브로드밴드에서 그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