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플립 교실 질주”…‘Kick Out, Flip Now!’→세상을 뒤흔든 자유 선언
햇살 가득한 창가와 낯익은 교실, 손끝을 스치는 스케이트보드의 자유로운 몸짓이 킥플립 멤버들만의 온도를 전했다. 킥플립은 틀 안의 일상을 벗어던지고 현장에서 청춘의 거침없는 질주를 펼치며, 세상의 틀에 갇히지 않는 해방의 순간을 경쾌하게 노래했다. 유려하게 흘러가는 비트 위로 “Kick out! We don’t need no education”이라는 외침이 뜨겁게 번지며 소년들의 진심이 팬들의 마음을 적셨다.
킥플립은 두 번째 미니앨범 'Kick Out, Flip Now!'로 데뷔 5개월 만에 화려하게 컴백한다. 무엇보다 막내 동현이 첫 타이틀곡 ‘FREEZE’의 작곡을 맡았고, 계훈·동화·민제가 작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멤버 전원의 크레디트가 두드러졌다. ‘오늘 하루는 Vacation’이라고 쏟아내듯 질주하는 가사 안엔 결코 감춰지지 않는 이 세대만의 해방감과 소년다운 투명함이 녹아 있다. 수록곡 ‘Complicated!!’에서는 아마루가 전체 작사·작곡·편곡을 책임지며 팀의 새로운 패기와 진전을 보여줬다.

이번 앨범은 음악과 시각적 콘셉트, 그리고 프로모션 전반에서 두터운 변화와 실험이 공존했다. 교실과 스케이트보드를 주요 오브제로 활용해 고정관념을 부수는 퍼포먼스가 빛을 발했고, 티저와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은 자발적으로 앨범의 숨겨진 메시지를 적극 공개했다. 커스텀 티셔츠와 포스터까지 손수 제작한 이들의 재기와 에너지는 짧은 영상들 속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예상을 깬 스타일링과 영상미는 팬들에게 “다음 컴백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는 기대를 높여줬다.
‘FREEZE’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막힘없고 날렵한 안무와 칼군무가 공개돼 ‘차세대 무대 장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무대 위 카리스마로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킥플립은 곧 국내 컴백 활동은 물론, 7월 말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8월 말 태국 방콕 서머소닉 방콕 2025 등 대형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무엇보다 성장의 정점에서, 킥플립은 ‘누군가의 아웃사이더가 아니라 자기만의 빛을 내는 소년’으로 남고자 하는 진심을 이번 앨범에 아로새겼다. 다가오는 5월 26일 오후 6시,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와 타이틀곡 ‘FREEZE’가 정식 공개되며,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갖는다. 자유와 가능성으로 펼쳐질 소년들의 다음 장면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