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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 괴담 실체 드러난 밤”…꼬꼬무, 충격의 공포 속 숨은 반전→시청자 한밤을 뒤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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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 괴담 실체 드러난 밤”…꼬꼬무, 충격의 공포 속 숨은 반전→시청자 한밤을 뒤흔들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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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어느 날의 웃음소리와 달리, 음산한 지하실 속 어둠이 꼬리에 꼬리를 물던 밤이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홍지민, 가수 이현우가 각자의 귀신 경험담을 전하며 스튜디오 전체에 서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최정원이 내 발걸음 뒤를 밟던 또 다른 소리에 오싹함을 느꼈던 순간, 이현우는 하체 없는 귀신에 얽힌 대박 설화를 꺼내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첫 공포 특집으로 그려진 ‘응암동 괴담’ 편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콘크리트에 암매장된 여성 시신이 발견된 충격적 사건의 전말을 깊이 있게 보여줬다. 얼어붙을 듯 고요한 현장, 미라 상태로 발견된 시신과 함께, 해당 지하실을 거쳐간 6명의 세입자가 지난 10년간 사망했다는 소문이 번졌고, 이곳은 곧 ‘응암동 괴담’의 대명사로 회자됐다.

출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출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괴담의 비밀이 본격적으로 펼쳐지자 스튜디오에는 정적과 긴장감이 가득했다. 콘크리트 속에 감춰진 진실과, 실재로 6명이 숨졌다는 무거운 내부 사정까지 드러나며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방송 후반부에는 예기치 못한 반전까지 이어져, 한밤의 공포와 궁금증을 동시에 안겼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가 진행을 맡아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을 통해 미스터리와 인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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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꼬리를무는그날이야기#최정원#응암동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