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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S, 요코하마의 밤 흔든 환호”…투어 완주에 4관왕 영광→10월 컴백 여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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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S, 요코하마의 밤 흔든 환호”…투어 완주에 4관왕 영광→10월 컴백 여운 깊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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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저녁 공기를 가득 메운 함성 속에서 TWS 멤버들은 번쩍이는 조명 아래 더욱 단단하고 뜨거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일본 데뷔 투어의 마지막 무대, 요코하마의 관객들은 멤버들의 진심 어린 눈빛과 손짓에 응답하며 극적인 교감으로 공연장을 두텁게 물들였다. 5만 명이 함께한 이 여정은 꿈과 성취,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 한데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이 됐다.

 

TWS는 지난 9~10일 일본 가나가와현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펼친 ‘2025 TWS TOUR ‘24/7:WITH:US’ IN JAPAN’으로 한 달간 이어진 일본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전국 6개 도시, 13회 무대를 모두 매진시키며 단번에 일본 팬덤을 확장했고,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을 비롯해 히트곡과 일본어 버전 무대, 그리고 멤버별 독창적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출처=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출처=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특히 매 공연마다 멤버 지훈은 자신만의 프리스타일 동작과 유쾌한 애드리브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응답한 ‘더블 앙코르’는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고, TWS 멤버들은 팬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노래와 춤, 진심 어린 멘트로 채워나가며 깊은 감동을 남겼다.

 

TWS는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으로 일본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차트 1위를 동시 석권, 4관왕 달성과 10만 장 판매로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인증까지 거머쥐었다. 데뷔와 동시에 기록적인 성과를 쏟아낸 TWS의 여정은 글로벌 K-팝 시장 안팎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공연 종반 리더 신유가 밝힌 “10월 컴백” 소식에 현장은 열정적인 환호로 가득 찼다. 팬들은 다음 만남을 손꼽으며 아쉬움과 기대가 뒤섞인 눈빛으로 마지막 무대를 환송했다. TWS는 오는 9월 15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개최되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이어, 10월 국내외 동시 컴백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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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s#일본투어#nicetoseeyou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