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식당 K-치킨 향연”…최양락·유승호, 반격의 불씨→봉식당엔 오픈런 전운
푸른 저녁 공기와 은은한 불빛 속, ‘대결! 팽봉팽봉’의 팽식당과 봉식당이 심장 뛰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오랜 연패에서 깨어난 최양락과 유승호는 다시 한 번 결연하게 주방에 모여, 반전을 예고하는 새로운 메뉴로 승부수를 던졌다. 먹음직스러운 ‘K-치킨’이 튀겨지는 순간마다 테이블을 메운 기대와 떨림, 그리고 주방의 야심이 교차했다. 연속된 패배가 남긴 여운 위에, 단 한 번의 승리가 식당 전체의 분위기를 눈에 띄게 뒤바꾸었다.
소멸 위기의 문턱까지 몰렸던 팽식당은 승리의 기운을 앞세워 이 날, 달라진 전략과 신메뉴로 대담한 반 공격에 나섰다. 최양락과 유승호는 현지인 입맛을 겨냥해 장인의 손맛을 녹인 ‘K-치킨’ 레시피를 꺼내 들었고, 태국 코사무이 곳곳으로 퍼지는 소문이 팽식당 주방에도 열기를 더했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팽식당의 변화 앞에서, 봉식당의 긴장 역시 실시간으로 높아졌다.

맞은편 봉식당에서도 경쟁의 온도차가 거셌다. 이봉원과 이은지는 신제품인 잡채밥 개발과 더불어 플레이팅에 남다른 열정을 쏟으며, 곽동연은 영업에서 거둔 승리로 보상받은 팥빙수기계를 본격 가동해 현장에 신선함을 더했다. 이은지는 공정 개선 아이디어를 적극 펼치며 주방 효율을 높였고, 기대가 한껏 달아오르자 “장사가 너무 잘 돼서 재료가 모자라면 어떡해”란 너스레로 봉식당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새로운 전략과 신메뉴가 더해진 봉식당 앞에는 오픈런 손님들까지 몰려, 치열한 경쟁의 열기가 극에 달했다.
이날 두 식당은 각자의 필살기와 노하우를 총동원해, 마지막을 향한 집념 가득한 준비로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연패에서의 탈출과 오픈런의 기쁨이 엇갈린 주방 풍경과 테이블, 그리고 4일 차 영업의 최종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날 밤의 승자는 누가 될지, 팽식당의 반격과 봉식당의 아슬아슬한 자신감이 시청자 마음을 파고들었다. 팽식당과 봉식당의 팽팽한 4일 차 영업 결과는 24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대결! 팽봉팽봉’ 6회에서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