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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 순둥이 집 안에 웃음꽃”…나 혼자 산다, 인간美→감각적 공간 변화에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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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 순둥이 집 안에 웃음꽃”…나 혼자 산다, 인간美→감각적 공간 변화에 궁금증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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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댄서 리정이 ‘나 혼자 산다’에서 무대 위의 강렬함과 달리 따뜻하게 빛나는 일상을 열어 보였다.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두고 화장기 없는 얼굴에 담긴 천진난만한 미소를 선보인 리정은, 소박하고 조용한 생활 속 진짜 자신의 모습을 시청자 앞에 내놓았다. 햇살 가득 머무는 거실과 직접 디자인한 소파, 정갈함이 배어 있는 냉장고 등 감각적으로 꾸민 집 구석구석은 매 장면마다 시청자에게 일상의 온기를 전했다.

 

리정은 전 세계를 누비는 안무가로 블랙핑크, 트와이스, ITZY와 함께하며 ‘월드 오브 스우파’,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자신의 공간에서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4년 차 자취의 경험이 묻어나는 손끝의 세세함과 따스함, 그리고 행복의 단순한 가치를 전했다. 리정의 집은 오랜 시간 정성으로 다듬어진 듯, 일상의 작은 기쁨과 소중함을 아낌없이 품고 있었다.

“춤보다 소중한 ‘순둥 리정’의 집”…리정, ‘나 혼자 산다’서 일상 반전→감성 하우스 첫 공개
“춤보다 소중한 ‘순둥 리정’의 집”…리정, ‘나 혼자 산다’서 일상 반전→감성 하우스 첫 공개

특별히 이번 방송에서는 리정과 반려견 두두가 함께한 일상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구조견 출신 두두와 가족이 된 그녀는 투 샷마다 애틋함과 편안한 웃음을 전했다. 냉장고를 오와 열 맞춰 정리하는 순간조차 ‘본인만의 철학’이라 밝힌 리정의 소신은 자신에 대한 애정과 원칙을 드러냈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반전의 인간미가 집 구석구석 살아 숨 쉬었다.

 

의외의 에피소드도 눈길을 끌었다. 갑작스레 에어컨에서 물이 쏟아지는 해프닝에 두 손으로 물을 받아내고, 냄비를 동원해 재치 있게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과 함께 리정의 인간적인 매력을 각인시켰다. ‘춤만큼 좋아하는 무언가’에 대한 고백이 담긴 설렘의 순간은, 일상의 특별함이 무엇인지 되묻게 했다.

 

리정의 순수하고 감성적인 ‘리정 하우스’와 그녀의 인간적 온도 차는 8월 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 혼자 산다’는 각기 다른 1인 가구 스타들의 리얼한 하루와 개성 가득한 라이프 스타일을 통해 꾸준히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로잡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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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나혼자산다#두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