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12세 연하 예비신부 언급”…폭소 뒤 건강 고백→결혼 약속 속 진심 교차
낙천적인 농담이 번지는 대화 속, 윤정수는 유튜브 채널 ‘뉴스말고 한잔해’에 출연해 대중의 오랜 궁금증이던 건강과 결혼 계획을 털어놓으며 또 한 번 진심을 드러냈다. 짓궂은 농담과 유쾌한 돌직구 뒤, 윤정수의 표정에는 어느새 무거운 속내가 따라붙었다. 특히 김현욱의 질문에 파문처럼 번지는 대답에는 삶의 변화와 성숙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방송에서 윤정수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를 솔직히 고백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위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힌 그는 “이제 드디어 높다고 나왔다. 위험 단계라고 하더라”며 건강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 “몸무게가 103킬로그램이다”라는 구체적인 수치로 고충을 표현했다. 김현욱이 “왜 이렇게 찐 거냐”고 웃으며 묻자, 윤정수는 듣기 싫은 질문이라며 농담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내 “바닥에서 못 잔다. 옆으로 누우면 팔이 짓이겨져서 너무 아프다”고 털어놓으며 이전과 달라진 자신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무엇보다 “이제 내 몸을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에서는 남다른 그리움과 외로움이 묻어났다.

결혼 계획에 대한 물음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김현욱이 “아직 짝을 못 찾았잖아”라고 말하자, 윤정수는 쑥스러운 웃음과 함께 “나 올해 안에 결혼한다”고 직접 선언했다. 이어 굳이 자세한 설명을 피하는 듯한 모습에는 결혼을 앞둔 설렘과 조심스러움이 동시에 담겼다. 예비 신부에 대한 소식 또한 흥미를 더했다. 1984년생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진 윤정수의 연인은 올해 초 지인으로 인연을 맺고 교제를 시작해, 12세 나이 차이까지 공개되며 많은 축복과 관심을 끌었다.
윤정수의 진심 어린 고백과 유쾌한 입담이 어우러진 이 방송은 결혼 발표 전 촬영된 영상임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층 자극했다. 12세 연하의 예비 신부와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임을 암시한 윤정수는, 건강에 대한 경각심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을 동시에 전했다. 영상을 통해 윤정수가 또 어떤 감동과 에너지를 전할지 기대가 모인다.
이 방송은 ‘뉴스말고 한잔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윤정수의 변화와 결혼 준비 과정이 진솔하게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