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한쪽 너머 설렘”…장우혁, 손성윤과 눈물 앞 감동 데이트→예상 못한 분위기 전환
캠핑장에 흐르는 공기는 설렘과 따뜻함으로 가득했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장우혁과 손성윤은 자전거를 타고 농구를 하며 활기찬 데이트를 이어갔다. 오랜만에 찾은 한적한 야외, 두 사람은 함께 저녁을 준비하며 웃음을 나눴고, 냄비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에서 자연스러운 친밀감이 묻어났다.
저녁 어스름이 깊어지자 장우혁은 손에 들고 온 추억의 워크맨을 꺼내어 손성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며 소개하자 손성윤은 “너무 신기하다”고 감탄했고, 이어폰 너머로 흐르는 90년대 음악에 감동한 듯 “눈물 날 것 같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함께 귀를 기울이며 소리와 추억의 결을 공유했다. 장우혁은 이어폰 한쪽을 건네며 직접 들어볼 것을 권했고, 세상을 잠시 멈춘 듯한 순간이 찾아왔다.

닭백숙이 보글보글 익어가는 사이, 장우혁은 특별히 준비한 마라 소스를 꺼내며 자신만의 레시피로 식탁에 진한 맛을 더했다. 손성윤은 맵지 않다고 웃음 섞인 평을 했고, 함께 나누는 음식만큼이나 거리도 한층 가까워졌다. 맥주잔을 나누며 두 사람은 데이트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털어놓았고, 야외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행복에 공감하며 문득 서로를 더 깊이 바라봤다.
캠프파이어의 낭만은 어느새 진지한 대화로 번졌다. 장우혁은 조심스레 “우리 벌써 세 번 만났다”며 자신의 감정을 전했고, 손성윤과의 시간이 특별하다는 듯한 설렘도 감추지 않았다. 특별한 추억과 새로운 감정을 오롯이 담은 두 사람의 데이트는 시청자에게도 따뜻한 공명과 여운을 남겼다.
다채로운 감성 데이트로 공감과 기대를 불러일으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