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5% 상승 흐름”…좋은사람들, 단기 저점 돌파하며 1,151원에 마감
좋은사람들은 6월 5일 코스닥 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급등세를 기록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1,151원으로, 전일 대비 197원, 즉 20.65% 상승했다. 장이 열리자마자 942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곧바로 오름세를 탄 좋은사람들은 하루 종일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총 65,162,117주의 거래량을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시가총액은 1,116억 원으로 불어났다. 투자주체별 움직임을 들여다보면, 외국인은 1.36%의 보유율을 나타냈고, 52,744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 매매는 포착되지 않았다.

지난 1년을 되짚어보면, 좋은사람들은 1,890원에서 540원 사이를 오가는 넓은 폭의 등락을 보여왔다. 이 가운데 당일 주가는 단기 저점에서 힘차게 반등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시장 변동성의 한복판에서 투자자들은 그간 위축됐던 분위기를 조금씩 벗어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급등은 최근 저점권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읽힌다. 더불어 단일 종목 내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외국인과 기관의 움직임, 대형 수급 변화에 대한 관심이 새삼 커지고 있다.
이날의 흐름은 투자자들에게 예민한 변동성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순간으로 기록됐다. 주가의 이 같은 상승이 한낱 단기적 현상에 머무를지, 장기 저점 탈피의 계기가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앞선 변동성을 차분히 짚어보고, 다음 분기 실적 및 업계 수급 동향을 주시해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