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장중 115,500원 강세”…코스피 대형주 동반 상승세
10월 21일 오전 한화오션 주가가 장중 115,50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한화오션은 전일 종가 113,700원보다 1,800원(1.58%) 오른 가격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날 한화오션은 시가 115,6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13,900원~116,500원 사이에서 변동성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722,148주, 거래대금은 832억 2,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대형주의 강세와 업종 전반의 동반 상승세가 동력으로 작용했다.

한화오션의 PER(주가수익비율)은 40.74배로, 동일 업종 평균(37.13배)보다 높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제기되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 보유 주식은 3,658만 9,014주, 외국인 소진율은 11.94%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수세와 유동성 유입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3.72%)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한화오션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방위산업과 조선업 수주전망,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등을 주요 변수로 꼽으며,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날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35조 3,907억 원으로 16위에 올랐다. PER 고평가 논란과 함께 시장의 성장성 평가, 외국인 수급 변화가 주가 향방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와 4분기 주요 수주전 소식, 업황 기대감 등 추가 모멘텀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