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핑거스 포스터의 색채”...박지후·조준영, 싱크로율 폭발→첫사랑 설렘에 궁금증 증폭

박지후와 조준영이 한 폭의 알록달록 그림으로 청춘의 새로운 계절을 알렸다. 두 사람은 ‘스피릿 핑거스’로 펼쳐내는 첫사랑의 기류와 특별한 성장이 깃든 변화의 순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여운을 남겼다. 로맨스와 설렘, 그리고 성장의 색이 앞서 공기를 가른다.

‘스피릿 핑거스’는 누적 13억 뷰를 기록한 네이버 웹툰의 오랜 팬덤과, 이제 막 드라마를 마주하는 새로운 시청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OTT 기대작이다. 원작 특유의 화려한 색채와 따뜻한 감성을 감독 이철하와 작가 정윤정, 권이지가 로맨스라는 또다른 언어로 그려냈다. 이번 편성 확정 소식에 팬들의 기다림이 한껏 고조된 가운데, 비주얼 싱크로율을 강조한 메인 포스터는 마치 웹툰에서 뛰쳐나온 듯 박지후와 조준영의 새로운 청춘을 예고했다.

박지후가 분한 우연은 평범하고 개성이 뚜렷하지 않은 소녀에서, 그림 모임 ‘스피릿 핑거스’를 통해 자신의 다채로운 색을 찾아 나아간다. 붉은 체크 원피스와 환한 미소,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변화된 자신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자기 안에 숨어 있던 색들이 스며들 듯 우연은 첫사랑과 꿈 사이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와 공감을 자극한다.

조준영이 연기하는 기정은 허세와 순수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레드핑거’로, 포스터의 중심 붉은 교복을 입고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심는다. 오직 우연 앞에서만 보여주는 짙은 눈빛과 솔직한 대화들 속에,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과 풋풋함이 그려진다. “내가 아는 여자 중 너 같은 여자는 오직 너뿐”이라는 기정의 대사 역시 첫사랑의 설렘과 진정성을 선명하게 담아낸다.

이번 드라마는 주요 배우진인 박지후, 조준영, 최보민, 박유나, 차우민, 강혜원 등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서로의 색을 빛내는 그룹으로 뭉쳤다. 비단 원작 팬뿐 아니라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도 ‘불완전한 청춘의 순간’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전하며, 어디에도 완벽히 속하지 않는 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응원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각자의 색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그리며, 한때 모두가 경험했을 청춘의 미완성 순간을 담고자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지후와 조준영을 비롯한 청춘 배우진이 이끌어가는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는 10월 29일 수요일 OTT 플랫폼 티빙에서 단독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