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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핼쑥하게 남은 미소”…워터밤 불참 뒤 침묵의 시간→팬들 걱정 커졌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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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 아래로 스며든 권은비의 여린 표정은 모두의 마음을 흔들었다. 평소 빛나는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쏟던 권은비가 최근 건강 문제로 공연을 잠시 멈추고 조용한 휴식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가을빛 의상에 어울리는 가녀린 실루엣까지, 공개된 사진 속 권은비는 팬들의 염려를 한 몸에 받았다.
‘워터밤 부산 2025’ 무대를 하루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을 전했던 권은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즉각적으로 “당초 복귀를 준비 중이었으나, 권은비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가적인 휴식이 필요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던 권은비가 잠시 무대를 떠나 본연의 시간을 되찾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응원과 걱정을 보냈다.

특히 공개된 근황 사진은 회복 중에도 불구하고 한눈에 보아도 날씬해진 얼굴이 인상적이었다. 그녀를 응원하는 이들은 여러 창구를 통해 건강한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권은비는 의료진의 소견을 따라 약 3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심신의 회복에 집중해 왔다. 소속사 측은 팬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하며 “안정적인 컨디션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늘 ‘워터밤 여신’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여름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했던 권은비. 올해만큼은 조용한 복귀의 시간을 선택해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다양한 우려와 변함없는 응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녀가 한 단계 더 단단해져 돌아올 날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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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워터밤부산2025#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