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잇, 거울 속 자아가 깨어나다”…세븐틴 변화의 서막→몽환성 폭발
어둠과 빛이 교차하던 낯선 공간, 세븐틴 디에잇이 자신과 거울 사이의 경계를 허물었다. 투명한 유리를 통해 반복된 자아의 무늬는 곧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디에잇 특유의 몽환적 매력으로 번져 갔다. 깔끔하게 정돈된 실루엣과 강렬한 오렌지빛 헤어는 한 장면의 예술 작품처럼 세련된 아름다움을 드러냈고, 눈빛 한 줄기마다 묵직한 카리스마가 담겼다.
사진 속 디에잇은 광택이 은은한 가죽 재킷에 금빛 단추, 클래식한 검은 팬츠와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도시적인 감각을 한껏 드러냈다. 선글라스가 더해진 얼굴은 그윽한 그림자를 드리웠고, 매트하게 빛나는 오렌지 헤어는 조명과 맞물려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로로 길게 배치된 거울 너머로 무한히 복제되는 자아는 미로처럼 펼쳐져, 변화와 도전을 마주하는 듯 한 깊은 메시지를 불러일으켰다.

강렬한 각도의 시선과 손끝에 잠긴 긴장감, 그리고 조용히 흐르는 여운은 단순한 이미지 이상의 감정을 남겼다. 실내 스튜디오의 절제된 조명, 계산된 구도와 스타일링이 묘한 긴장과 자유로움을 더했다. 6월의 초여름 공기에 맞춘 의상과 헤어스타일 역시 디에잇만의 계절감을 섬세하게 전했다.
팬들은 “확 달라진 콘셉트에 놀랐다”, “거울에 비친 모습이 시처럼 남는다”, “강렬함과 세련됨이 공존해 인상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단순한 변신을 넘어 새로운 자아와 마주하는 의미심장한 연출로, 세븐틴 디에잇이 앞으로 보여줄 변화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이번 게시물은 세븐틴 디에잇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돼 팬들에게 가장 먼저 특별한 서프라이즈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