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산하, 현실과 환상 넘나든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첫 주연→심쿵 변신 도전
윤산하의 눈빛에는 여름 청춘의 뜨거움과 알 수 없는 설렘이 가득 담겨 있었다. 새롭게 시작되는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윤산하는 연희대학교 천문학과 재학생 박윤재로 분해 첫 주연의 무게를 껴안았다. 여자친구 김지은이 하루아침에 꽃미남 김지훈으로 변하는 믿기 힘든 현실 앞에서, 윤산하의 순정과 당혹, 그리고 청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진심이 시청자의 마음에 파문을 그린다.
공개된 장면 속 윤산하는 맑고 깊은 눈으로 천문학 공부에 몰두했다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수줍게 꽃을 건네며 달콤한 온기를 드러낸다. 강의실의 진지함, 카페 알바생의 엉뚱한 해프닝, 뜻하지 않게 남자로 변한 여자친구와 벌이는 유쾌한 티키타카까지, 박윤재는 현실과 만화 사이를 자유롭게 오간다. 특히 지은이 김지훈이 된 뒤, 윤산하와 유정후가 펼치는 묘한 케미스트리가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여친 바라기’로 극한의 혼란과 설렘을 오가게 한다.

윤산하는 첫 주연 소감을 전하며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주연 배우로 인사드릴 수 있어 설렌다. 박윤재를 그저 있는 그대로 느껴주었으면 좋겠다. 시청자들이 만약 윤재의 상황에 놓인다면 어떤 기분일지 상상하며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아린과의 알콩달콩한 연인 호흡, 유정후와의 새로운 남성 케미스트리, 츄와 함께하는 다양한 감정 변화까지 펼치며, 윤산하는 더욱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예고한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네이버웹툰 원작에서 나온 유쾌한 트랜스젠더 코드를 입힌 로맨스물로, 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가 뭉쳐 판타지와 청춘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서사를 완성했다. 제작진도 “진실된 연기로 청량한 남주로 거듭날 것”이라고 윤산하를 극찬하며 기대를 더했다.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 등 뉴페이스 청춘 스타들이 한데 모여 올여름 안방극장을 신선한 온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윤산하가 현실과 이상, 설렘과 혼란을 넘나드는 청춘 박윤재로 변신하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오는 7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으로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