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령, 영희 사이 금빛 여행”…베네치안 홀에 젖은 자유로운 여름→새로운 변화 예고
금빛이 흐르는 베네치안 홀에서 김주령이 자신만의 여름을 그려냈다. ‘오징어 게임’ 속 영희 인형과 베네치안의 이국적 공간에서 마주한 김주령은 낯섦과 설렘이 뒤섞인 여행자의 본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길게 늘어뜨린 머리, 기하학적 패턴의 원피스, 그리고 시원함이 묻어나는 샌들까지 화면은 마치 한 편의 그림처럼 펼쳐졌다.
김주령은 대형 영희 인형과 두 명의 붉은색 수트 캐릭터 사이에서 편안하면서도 깊은 호기심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주변을 응시했다. 베네치안 호텔의 화려한 천장과 높게 솟은 기둥, 영어와 한자가 혼재된 안내판 등은 한층 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곳곳에는 여행지의 낯설고 자유로운 공기가 퍼져 있으며, 드라마 속 긴장된 장면과 현실 여행자의 여유가 공존했다.

김주령은 사진과 함께 “영희 베네치안 금박 아이스크림 오늘 나”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특별한 해설 없이도 여행지에서 느낀 소소한 자유와 금빛 디저트에 대한 기쁨, 그리고 자신만의 일상적 순간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팬들은 “현장 분위기 생생하다”, “언제나 에너지 넘친다”, “드라마 속 영희와 다시 만난 느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김주령의 자유로운 여행기와 자연스러운 표정에 공감했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이후로 김주령이 보여주는 본연의 여유, 그리고 이국적인 공간이 만들어낸 새로운 변화의 흐름이다. 일상에 스며든 자유로움이 여름의 한 장면처럼 독특한 아우라를 드러냈다.
배우 김주령은 최근까지 ‘오징어 게임’에서의 강렬한 캐릭터를 넘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베네치안 호텔에서의 근황 공개는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 그리고 여행자의 여유로운 감성을 동시에 선사하면서 팬들과 대중에게 한층 깊어진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