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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무비 VOD 돌입”…제이슨 모모아, 130만 관객 열기→흥행 신화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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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무비 VOD 돌입”…제이슨 모모아, 130만 관객 열기→흥행 신화 어디까지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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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블록 세계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이제 안방에서도 그 모험을 이어간다. 제이슨 모모아, 잭 블랙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이 작품은 올해 영화계에서 1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흥행 7위에 올랐다. 극장가의 벅찬 열기와 함께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했던 영화의 감동이, 이제 VOD 플랫폼을 통해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온다.

 

블록버스터 어드벤처의 세계관은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되는 오버월드’라는 한마디로 집약된다. 예기치 않게 그 속으로 빨려든 개릿, 나탈리, 던, 헨리 네 명의 주인공들과, 그곳을 자유롭게 누비는 스티브의 조우로 시작되는 모험은 참신하고도 익숙한 상상력의 향연을 펼친다. 자레드 헤스 감독의 유머와 감각이 살아있는 연출, 그리고 모장 스튜디오의 세계적인 게임을 원작으로 했다는 점에서 가족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울림을 더했다.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

도전과 우정, 상상력이라는 테마 위에서 제이슨 모모아와 잭 블랙, 엠마 마이어스, 다니엘 브룩스, 세바스찬 유진 헨슨의 개성 넘치는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시영준, 이장원, 이지현, 구민선 등 국내 더빙 성우진도 안정감을 더했다. 쿠키 영상이 두 차례 마련되며 재미와 여운을 남겼고, 12세 이상 관람가라는 문턱 덕분에 전체관람가 이상의 폭넓은 관객층이 환호했다.

 

공식 상영시간은 101분으로, 예매율은 비록 이날 기준 1%로 집계됐으나 130만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이끈 흥행 저력은 홈 초이스 VOD 서비스 개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들어 100만 명 이상을 돌파한 8편 중 대표주자로 자리한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야당’, ‘미키 17’, ‘히트맨2’, ‘승부’ 등 쟁쟁한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모험과 상상, 그리고 블록 세계만이 가진 독특한 감성은 극장 스크린 밖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즐거움을 약속한다. 4월 개봉 이후 한 달여 만에 진행되는 VOD 서비스를 통해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변함없는 열기로 안방 극장가를 찾아갈 예정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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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무비#제이슨모모아#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