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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형동생 논란 현장 초토화”…한일톱텐쇼, 웃음 폭발→치열한 팀 대결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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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형동생 논란 현장 초토화”…한일톱텐쇼, 웃음 폭발→치열한 팀 대결 긴장감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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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해성의 익살 가득한 한마디가 파장처럼 번지며 ‘한일톱텐쇼’ 현장을 웃음과 유쾌한 혼란으로 물들였다. 출연진은 서로를 바라보며 나이 서열을 되짚는 순간마다 진해성 특유의 장난기 넘친 눈빛과 재치에 온화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풍자와 농담이 오가던 녹화장은 이내 팀 배치의 진지한 긴장감으로 전환되며, ‘한일톱텐쇼’만의 독보적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한일톱텐쇼’ 61회에서는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강문경, 마이진, 별사랑, 성리로 구성된 30대 OB팀과 전유진, 김다현, 최수호, 신성, 황민호, 아키, 사키가 뭉친 20대 YB팀이 맞붙는다. 대결의 시작은 박서진과 전유진이 대표로 선서를 울리며 “현역 가수의 자존심과 품격을 걸고 무대를 찢겠다”는 각오로 불붙었다. 예기치 못한 서열 논란에 박서진은 “제가 왜 OB죠?”라고 곧장 항의했고, 진해성의 “이제 인정을 하세요”라는 한마디는 출연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N ‘한일톱텐쇼’
MBN ‘한일톱텐쇼’

현장 분위기는 세대를 넘나든 퍼포먼스와 앙상블로 절정에 달했다. 특히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 보이즈’를 패러디해 팀을 결성한 ‘얼짱 보이즈’의 무대는 강렬함 그 자체였다. 김준수의 단독 오프닝 뒤로 신승태의 꽹과리 연주, 최수호의 장구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민요의 새로운 변주를 완성했다. 관객석에서는 “이 팀 이대로 공연해도 되겠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고, 앵콜 요청이 끊이지 않아 이들만의 팀워크에 모두가 공감했다.

 

무대 밖 진해성은 에녹, 신성과 한 무대를 마친 후, 박서진과 MC 강남이 “해성이 형”이라 불러 곁에서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질세라 진해성은 “강남이 형”이라 답했고, 순간 공개된 나이로 인해 MC 대성과 강남까지 난감해진 모습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남겼다. 사실과 농담이 뒤섞인 이 뜻밖의 해프닝은 방송 내내 몰입도와 유쾌함을 동시에 이끌었다.

 

다채로운 팀워크와 예측을 뛰어넘는 장면들이 줄을 잇는 ‘한일톱텐쇼’ 61회는 오는 12일 밤 9시 50분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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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한일톱텐쇼#신승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