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DJ 소다 머리카락 상처에 다시 번진 아픔”…해외 캣콜링 피해 고백→자존감 흔들린 근황
엔터

“DJ 소다 머리카락 상처에 다시 번진 아픔”…해외 캣콜링 피해 고백→자존감 흔들린 근황

권하영 기자
입력

밝은 미소로 일상에 작은 설렘을 안기던 DJ 소다는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뒤, 한 번의 탈색 시술에서 시작된 고된 여정을 비로소 털어놓았다. 머리카락이 녹아내린 탈색 사고와 미용실 협박에 상처받은 마음은, 다시 떠난 해외에서 낯선 시선과 캣콜링이라는 또 다른 아픔으로 이어졌다. 최근 DJ 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외국 남성들의 반복된 성희롱을 고발하는 영상을 공유, “진짜 역겹다”는 말로 억눌린 감정을 드러냈다.

 

DJ 소다가 해외여행 중 겪은 캣콜링은 남성들이 여성에게 휘파람이나 불쾌한 발언을 일삼는 행위를 뜻한다. 그는 해당 남성들을 멀리서 영상으로 담으며 보고 싶지 않은 현실을 조용히 호소했다. 무엇보다 탈색 사고 이후 가라앉은 자존감을 조금씩 추스르려던 마음이 또 한 번 흔들렸다. 이미 DJ 소다는 “자존감이 크게 떨어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지만 세계 곳곳에서 응원을 보내준 덕분에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어, 그의 연이은 고백에 팬들의 걱정과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DJ 소다 인스타그램
DJ 소다 인스타그램

앞서 DJ 소다는 평소 단골 샵에서 머리 탈색을 시도하다 탈색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 뿌리부터 모발이 녹는 사고를 겪은 뒤, 곧바로 미용실 측의 대리 합의 시도와 예상치 못한 협박을 받은 상황까지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사고 이후 3주 넘게 사과 한마디 없는 디자이너의 태도에 더 큰 상처를 입었다”며 “후속 연락 없이 오히려 왜 연락을 하지 않았냐며 화를 냈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됐다.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DJ 활동을 이어오던 DJ 소다는 긴 시간 이어진 불운 속에서도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 덕분에 서서히 마음을 회복하려 한다”고 고백해 보였다.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DJ 소다의 일상은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권하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dj소다#캣콜링#탈색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