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THUNDER’가 만든 전율”…우지, 고백 속 빛난 날들→차트 1위 의미를 묻다
찬란한 빛 속에서 시작된 컴백의 순간, 세븐틴의 숨결은 무대 위에 오래도록 흩날렸다. 세븐틴이 다섯 번째 정규 앨범 ‘HAPPY BURSTDAY’ 속 타이틀곡 ‘THUNDER’로 음원 차트 정상을 밟는 장면은 팬들에게 또 한 번 전율을 남겼다. 진입과 동시에 멜론 TOP100 차트 7위라는 성적을 안겼던 ‘THUNDER’는 불과 몇 시간 만에 1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세븐틴만의 저력을 증명했다.
‘THUNDER’는 단순한 댄스팝 넘어서 강렬한 후렴과 폭발하는 에너지를 지닌 EDM 기반의 곡이다. 천둥을 새로운 시작과 재탄생의 의지로 치환해, 세븐틴이 늘 새 영역을 개척하는 청춘의 순간을 담았다. 이번 정규 앨범 역시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들의 음악 세계를 확장하며, 듣는 이들에게 감정의 파도를 선사했다.

차트 1위 소식이 전해진 후 우지는 위버스를 통해 오롯이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남겼다. 그는 “번개는 하늘이 땅에 남기는 짧고 선명한 인사라고 하더군요. 그 찰나의 빛처럼 우리의 10년도 눈부셨습니다”라며, 지난 시간을 찬란한 빛에 비유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하늘이 우리에게 내려준 또 하나의 인사 같아요”라는 고백에는 그 어느 때보다 깊어진 우지의 감성과 팬들을 향한 애정이 녹아들었다. 무엇보다, “멤버들과 범주 형, 그리고 캐럿들 덕분에 저는 지금도 무너지지 않고 노래합니다”라는 마지막 메시지는 무거운 무대 위에서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던 지난 10년의 시간이 얼마나 값졌는지를 보여주었다.
이번 컴백을 기념해 세븐틴은 서울 잠수교에서 ‘B-DAY PARTY : BURST Stage’를 마련해 팬들과 특별한 밤을 나눴다. 새로운 앨범과 더불어 진심 어린 소통으로 또 하나의 전설적인 순간을 만들어낸 세븐틴의 여정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세븐틴이 선보인 ‘THUNDER’가 수록된 ‘HAPPY BURSTDAY’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