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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전역 후 골프장에서 미소”…유쾌한 장난→새로운 일상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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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전역 후 골프장에서 미소”…유쾌한 장난→새로운 일상 궁금증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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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첫 일상, 뷔의 얼굴에서 숨길 수 없는 자유와 환희가 서려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뷔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골프장을 배경으로 유쾌한 일상을 드러냈다. 화면 가득 번진 초여름의 푸르름처럼, 모자와 마스크 아래로 살짝 드러난 눈빛에서는 특유의 장난기와 설렘이 흐른다.

 

공개된 사진은 담백하지만 특별했다. 자신을 향해 “더워라”라고 중얼거리며, 군 복무 이후 맞이하는 평범한 하루의 소소한 순간을 담았다. 또 다른 영상에선 “내가 문제야 얘가 문제야”라는 익살스러운 멘트와 함께 골프 스윙에 집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중요한 무대에 오르는 뷔와는 또 다른, 친구 같은 친근함과 자유로움이 화면을 타고 전해졌다.

뷔 인스타그램
뷔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2022년부터 차례로 입대를 시작해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뷔는 지난해 말 RM과 함께 입대해 군사경찰 특수임무대로 복무했으며, 지난 10일 만기 전역해 이른 시일 내 팬들과 다시 만났다. 특히 데뷔 12주년을 맞아 열린 ‘2025 BTS FESTA’에서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고, 무대 밖에서는 멤버 제이홉의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뷔의 전역이 의미하는 것은 무대의 부활 그 이상이다. SNS를 통해 작은 일상도 팬들과 나누며, 아티스트와 인간 뷔의 이면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그만의 감성이 곧 그의 복귀의 신호탄임을 예감하게 한다. 팬들은 이전과는 또 다른 설렘으로 그의 새로운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기념 행사 역시 K팝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가운데, 뷔는 골프장이라는 일상적인 곳에서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자연스럽게 이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열두 번째 생일을 맞아 열린 ‘2025 BTS FESTA’는 지난 13일과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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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