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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들판 가른 여운의 눈빛”…가을화보와 자연 교감→따뜻한 서정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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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들판 가른 여운의 눈빛”…가을화보와 자연 교감→따뜻한 서정 울림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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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을 가로지르는 부드러운 시선, 한지민의 눈빛이 가을의 문턱에 선 오후를 한층 따스하게 만들었다. 고요한 바람 결에 실린 그녀의 머리카락과 청명한 들판의 기운, 그리고 자연과의 담백한 교감이 오롯이 사진 속에 담겼다. 그동안 도시적인 분위기를 자주 보여줬던 한지민이 이번 화보에서는 자연의 품 안에서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다.

 

W 코리아 10월호에 실린 이번 화보는 가을 들판의 평화로움을 배경으로, 한지민이 아이보리 컬러 천 위에서 보여주는 단아한 포즈와 풀잎의 촉감, 평화롭게 풀을 뜯는 말까지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졌다. 긴 웨이브 헤어와 은은한 메이크업, 그리고 부드러운 니트와 벨벳의 질감이 보는 이에게 잔잔한 설렘을 남겼다. 한지민은 계절의 감성을 세심하게 표현하며, 자연 안에서 내면의 고요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배우 한지민 인스타그램
배우 한지민 인스타그램

한지민은 화보 사진과 함께 “. W October Issue. With. @brunellocucinelli_brand”라는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내용에는 별도의 설명 없이 순간의 깊은 여운만이 남아 있어 더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팬들은 “가을이 물든 듯 아련하다”, “청순함과 우아함이 공존한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매혹적이다”라며 한지민의 새로운 모습에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일상과 자연의 경계에서 전해오는 그녀만의 여유, 사색이 녹아든 표정과 어우러진 가을 햇살이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공감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도시적 분위기를 잠시 벗고 자연에 스며드는 바로 그 순간, 한지민의 온기가 다시금 일상에 남아 긴 여운을 선사한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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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wkorea#가을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