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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 랠리 속 선전”…한화시스템, 장중 4%대 강세에 시총 5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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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 랠리 속 선전”…한화시스템, 장중 4%대 강세에 시총 50위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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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24일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며 업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4.61% 오른 61,3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종가 58,600원보다 2,700원 오른 수치며, 장중 고가(61,900원) 근처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거래량은 128만7,507주, 거래대금은 784억8,600만원에 달했다.

 

한화시스템의 시가총액은 11조6,185억원을 기록,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순위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는 58,800원으로 시작했으며, 주가는 58,600원에서 61,900원 사이에서 변동했다. 고가와 저가 차이는 3,300원으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PER(주가수익비율)이 25.56배로 동일업종 PER 26.52배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여 상대적 저평가 인식이 확산됐다. 동종업종이 이날 3.98% 상승한 가운데 한화시스템은 상승폭이 더 커 업계 평균을 넘어섰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율(외국인 소진율)은 전 상장주식 대비 8.13%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방산·항공우주 섹터 강세 흐름에 힘입어 뚜렷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방산주 수급 전환과 업종 재평가가 이뤄지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 유입 흐름이 향후 주가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한화시스템이 장기적으로 방산 산업 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투자 등이 지속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업계와 정책의 맞물림 속에서, 방산주 투자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지 주목된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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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per#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