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신혜선 소속 새 둥지”…포용의 각오→연예계 전방위 도전 예고
잿빛 시간 위를 뚜벅뚜벅 걸어온 안성재가 새로운 무대에 선다. 미슐랭 3스타 요리사로, 부드럽고도 깊은 열정으로 주방을 누비던 안성재는 이제 연예계라는 낯설고 드넓은 세상을 향해 조심스럽지만 단단히 발을 내딛는다. 그의 삶을 지탱해온 손끝의 집중력과 온기, 담담하게 담아온 일상의 결은 그가 펼칠 새로운 이야기의 예감이 돼 시청자의 마음 속에 울림을 남긴다.
최근 안성재는 매니지먼트 시선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에서의 새로운 행보를 알렸다. 매니지먼트 시선은 배우 신혜선, 박희순, 김정현, 차청화 등 실력과 개성을 두루 갖춘 인물이 포진한 소속사로, 안성재가 도전의 날개를 높이 펼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예고했다. 이번 소속사 합류로 안성재는 셰프는 물론 방송인,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분야에 걸쳐 자신만의 목소리를 전할 준비를 마쳤다.

안성재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냉철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수’의 미슐랭 3스타 셰프로 이름을 알린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등 요리 이상의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 보여준 뚜렷한 태도와 요리에 쏟는 진중한 열정은 업계는 물론 시청자들로부터 진한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안성재는 요리사라는 본연의 직업을 잃지 않으면서도 예능, 인터뷰, 유튜브 등 문화 예술계 다양한 지점에서 자신만의 색깔과 스토리로 경계 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셰프를 넘어 방송인으로 걸어가는 그의 모습은 연예계 안팎의 기대감을 높인다. 매니지먼트 시선 소속 배우들과의 인연 역시 색다른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흠뻑 일궈온 안성재. 손끝의 예리함과 온기가 이제는 무대와 스크린, 다양한 공간을 채운다. 응원의 시선이 모이는 가운데, 그는 또 한 번 변신의 순간을 마주한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어 안성재가 펼칠 새 도전과 다음 장면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