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댄싱 얼론’ 선공개”…하이틴 감성 폭발→SBS 무대 긴장감 고조

밝은 교복 차림으로 일상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던 키키 멤버들은 웹사이트와 SNS에 연이어 공개된 새로운 이미지 속에서 다시 한 번 하이틴 감성의 정수를 보여줬다.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의 장난기 섞인 시선과 싱그러운 웃음은 젊은 세대의 자유와 우정을 오롯이 담아 현장 분위기를 단번에 바꿨다. 팬들은 각각의 개성과 춤추듯 물결치는 영상미에 빠져들며, 올해 여름 가장 반가운 컴백 신호탄을 함께 경험했다.

최근 키키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KiiiKiii garage sale’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컴백을 알렸다. 멤버들이 교실, 운동장, 강가 등 청춘의 공간에서 포즈를 취하고, 회전 그네와 DVD 소품 등 오브제가 등장하는 영상이 차례로 이어지며, 새 싱글 ‘댄싱 얼론’의 하이틴 무드와 청량함이 SNS상에서 큰 화제로 떠올랐다. 웹사이트에 마련된 각종 커스텀 아트워크와 ‘Customize your poster’ 기능은 팬 참여 열기를 높였고, 실제 소장품을 연상케 하는 아트워크들은 젠지 세대의 취향을 직접 겨냥했다.

이번 컴백은 키키만의 창의적인 프로모션과 미디어 감각이 더해져, 데뷔 앨범 ‘UNCUT GEM’ 때의 ‘잼 공장’ 콘셉트에 이어 브랜딩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멤버 각자의 자연스러움과 개성이 담긴 콘셉트 포토와 단체 비주얼,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웹 프로모션은 젠지 특유의 유연한 감수성과 감각적인 시각 언어를 극대화했다. 짧은 영상 클립에서는 댄싱 얼론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는 가운데, 공개된 DVD 커버마다 새로운 캠퍼스 무드와 자유분방함이 차곡차곡 쌓여 갔다.

특히 공식 SNS와 전용 웹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번 전략은 키키가 이 시대 젠지 대표 그룹임을 다시 한 번 각인했다. 팬덤과 대중 모두를 사로잡을 여러 계층의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흐르며, 컴백 앨범에 대한 설렘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개성과 우정, 자유로움을 매 순간 전면에 내세우는 키키의 행보가 올여름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키키는 오늘 27일 열리는 ‘2025 SBS 가요대전 Summer’ 무대에서 신곡 ‘댄싱 얼론’의 무대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6일에는 디지털 싱글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컴백 활동이 시작되며, 공식 SNS와 웹사이트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이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