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워크 오퀴즈 정답 공개”…앱테크 열풍에 참여자·포인트 적립 급증

디지털 금융 환경이 확산되며 앱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오전 캐시워크가 진행한 ‘돈버는 퀴즈’ 오퀴즈 이벤트에서는 ‘SOL모임통장 만들기’와 관련해 200커플에게 매주 5만 원 데이트 지원금을 제공하는 문제(정답: 200)가 출제됐다. 앱테크는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간단한 미션 수행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이용자 저변이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캐시워크의 돈버는퀴즈는 걸음수 측정뿐 아니라 일상 속 간단한 퀴즈 풀이를 통해 현금처럼 활용 가능한 포인트 보상을 제공하면서 높은 접근성과 활용도로 각광받고 있다. 정답을 입력하면 적립되는 보상은 제로페이 충전, 상품 교환 등 실생활에 연계가 가능해 자투리 시간 재테크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모바일 기반 포인트 적립 앱이 자산 관리의 대중화, 소액 금전거래 활성화 등의 변화를 촉진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퀴즈와 미션 참여 보상이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지며 소액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시워크를 비롯한 여러 앱테크 플랫폼은 이용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앱 내 포인트 형태 자산의 소비자 보호 및 금융거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업계는 사용자 데이터 보호와 보상 체계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내부 시스템을 정비 중이라고 밝혔다.

앱테크 플랫폼의 확산은 최근 1~2년 새 두드러진 현상으로,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금융 생활이 일상화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지난해 모바일 포인트 적립 서비스 이용자는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한 수치다.

향후 정책 방향은 이용자 보호, 데이터 관리 강화와 함께 앱테크가 생활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이 병행될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