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릭스 장중 1,700원 상승”…외국인 소진율 6.53% 영향에 코스닥 강세 상회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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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의 주가가 10월 23일 장 초반 1,700원 오르며 95,300원에 거래되는 등 투자자 관심이 몰렸다. 코스닥 시장에서 업종 평균 상승률을 뛰어넘는 강세가 낙관적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소진율 확대와 기관 매수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올릭스는 전 거래일 종가였던 93,600원보다 1.82% 오른 95,3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장가는 93,600원이며, 장중 최저가 92,100원에서 최고가 97,000원까지 등락하며 4,900원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총 거래량은 141,963주, 거래대금은 135억 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올릭스는 코스닥 내 시가총액 1조 9,069억 원으로 33위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동일업종 내 평균 등락률이 0.61%를 기록한 데 비해 올릭스는 이를 상회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6.53%로 집계돼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종 투자 확대와 연구개발 모멘텀 지속이 단기적 투자심리 개선에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가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가 계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코스닥 시총 상위주 변동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 전문가들은 당일 거래량 급증이 단기 차익실현 유인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향후 흐름은 종가 마감 시점 수급 및 수요 변곡점에 좌우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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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코스닥#외국인소진율